현대백화점, ‘식도락 페스티벌’ 등으로 고객잡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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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식도락 페스티벌’ 등으로 고객잡기 나서
  • 정시진 기자
  • 승인 2010.07.1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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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백화점 여름세일이 끝나고 비수기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백화점들은 각종 아이디어를 통해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천호점, 목동점 등 서울지역 3개 점포의 바캉스 특설 매장에 유명 리조트 ‘비발디파크’의 워터파크 및 스키장 입장권 판매부스를 설치하고 8월 중순까지 입장권을 할인판매 한다. 입장권은 내년 2월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워터파크(오션월드)와 스키장 모두 입장이 가능하다. 4인 세트 구매시 정상가 대비 50~60% 할인된 144,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성수기에 워터파크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입장권을 구매하는 대기시간이 늘어날 것에 착안한 것으로 휴가를 떠나는 고객들이 다시 한번 백화점을 방문하도록 의도한 것. 백화점 인근에서 리조트로 출발하는 셔틀버스가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현대백화점 이창동 레져스포츠 바이어는 “여름세일 기간동안 수영복, 선글래스, 샌들 등 바캉스 아이템 판매에 주력했지만,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 중순부터는 고객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서비스면서도 판매에 도움이 되는 색다른 아이디어를 고민하던 끝에 리조트 입장권 부스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16일부터 7월25일까지 전국 10개 점포에서(광주점 제외) ‘식도락 페스티벌’을 연다. ‘식도락 페스티벌’ 기간에는 현대백화점 식당가 여름철 대표 세트메뉴를 평소보다 20~30% 할인 판매하는 ‘레스토랑 위크’와 제주 흑돈삼겹로스, 속초 오징어, 통영국물멸치 등 전국의 대표적인 여름 바캉스 지역의 인기 토산물를 모아 10~40% 할인 판매하는 ‘그곳에 가고 싶다-휴양지 토산물전’을 함께 진행한다.

또 기간 중 식품 3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총 10명에게 특급호텔 숙박권을 제공하는 경품 행사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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