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부터 인터파크서 40주년 콘서트 티켓 오픈
[매일일보] 여성 포크 가수 채은옥이 내달 2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4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채은옥은 이번 첫 단독 콘서트를 통해 ‘빗물’, ‘지울 수 없는 얼굴’, ‘꿈속의 사랑’ 등 그간 히트곡을 선사하며 신곡 ‘고마워요’를 통해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콘서트의 게스트로는 감성적인 포크음악으로 유명한 유익종과 한국 블루스의 거장 김목경이 함께한다.지난 8월 5일 채은옥은 40주년 기념 싱글 ‘고마워요’로 컴백해 팬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채은옥은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최근 KBS ‘콘서트 7080’, ‘가요무대’, ‘임백천의 7080’ 등에 연속 출연했다.1976년 ‘빗물’로 데뷔한 채은옥은 매력적인 미모와 허스키한 목소리로 수많은 팬층을 형성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방송활동을 하지 못했다.오랜 공백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채은옥의 신곡 발표와 컴백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속사 ‘아트인터내셔널’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방문객 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김철한 아트인터내셔널 대표는 “단순히 중장년층 팬들에게 추억을 되새김하고, 향수를 달래는 공연이 아니라 새로운 전설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채은옥의 40주년 콘서트 티켓은 오는 30일부터 인터파크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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