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리더의 꿈을 키워 주기 위한 대회로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다. 영어실력 평가 위주의 일반 영어대회와는 달리 글로 벌 리더로서의 자신의 실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영어 및 구술 테스트와 글로벌 매너와 영어실력을 동시에 함양 시킬 수 있는 주니어 글로벌 리더스 캠프로 구성되었다.
대회 본선은 7월 17~18일 이틀 동안 삼성화재 인재개발센터(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진행됐으며 예선 합격자 총 1,000명이 참가했다. 주요 평가 항목은 2가지로, 한국어 구술 면접을 통해 참가자의 인성 및 가치관을 평가하고, 국가공인 영어 시험인 PELT Plus 전형을 통해 영어 말하기 능력을 테스트한다. 앞서 치러진 예선은 초등학교 4학년 ~ 중학교 3학년 학생 2만 7천여명이 참여했으며, 인터넷 시험을 통해 한 6주간 진행됐다.
본선대회를 통해 선발되는 최종 우승자 60명은 오는 8월 연세어학당이 주관하고 전 과정이 영어로 진행되는 3박 4일 글로벌 리더스 캠프에 참가하게 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다”며, “국내 최고의 청소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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