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잼버리 대회 유치로 경제 활성화 및 한국을 널리 알리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이 24일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대한민국 새만금 유치지원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세계스카우트연맹이 4년 주기로 주최하는 세계잼버리대회는 전 세계 각국의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야영대회이다.이미 우리나라는 지난 1991년 강원도 고성군에서 제17회 세계잼버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2015년 9월 22일에는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국내 유치후보지로 전라북도 새만금을 선정하였다.전북 새만금은 33.9㎞에 이르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를 갖추고 있으며, 인근에 산과 들,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구비하여, 청소년들이 야영생활을 하며 국제적 우애를 다지기에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이에 이 의원은 2017년 8월 아제르바이잔에서 개최되는 제41차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의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개최지 최종 결정에서 폴란드와의 경쟁을 앞두고, 여야 의원 19명과 뜻을 합쳐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의 대한민국 새만금 유치를 적극 지지하는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함은 물론, 이에 관계되는 국가기관 및 세계 각국에 협조를 촉구· 당부하는 결의안을 발의하였다.세계스카우트 의원연맹 부총재이기도 한 이 의원은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가 대한민국 새만금에서 개최될 경우, 국가발전과 세계평화에 기여함은 물론 경제 활성화와 국위선양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제 활성화와 국격 제고에 있어서는 여야가 따로 없으며, 앞으로도 국가적 대사가 있을 때에는 여야의원과 함께 초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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