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세···영업이익 전년 比 245% 증가
[매일일보 임진영 기자] GS건설이 10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세를 이어갔다.GS건설은 2016년 3분기 경영 실적(잠정)을 매출 2조5750억원, 영업이익 380억원, 신규 수주 2조8750억원으로 공정 공시했다.매출은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서 7.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45% 증가해 지난 2014년 2분기부터 10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신규수주도 지난해 3분기 대비 18.2% 증가했고 올해 2분기와 비교하면 54.3%가 증가했다.3분기 매출은 지난 2분기 대비 소폭 줄었지만 올해 3분기 누적으로는 7조9200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서 4.3% 증가세를 유지했다.영업이익과 신규 수주도 3분기 누적으로 각각 900억원과 8조735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서 각각 30.4%, 6.2% 늘어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3분기 누적으로는 지난 2012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해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3분기 실적 호조는 신규수주 부문에서 안산 그랑시티자이(8766억원), 광안1구역 재건축(1773억원), 동탄 레이크자이 더 테라스(1521억) 등 주택부문에서의 선전이 큰 역할을 했다.인프라(제2영동 고속도로 2181억원)와 건축(부산 일광지구 1349억원)부문에서도 수주가 이어졌다.GS건설 관계자는 “향후에도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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