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比 매출 7.6% 감소···영업이익은 소폭 증가, 신규 수주 6조6천억원
[매일일보 임진영 기자] 삼성물산은 올해 3분기 건설부문 경영 실적을 매출 2조9770억원, 영업이익 1530억원으로 26일 공시했다.매출은 지난 2분기 3조22220억원과 비교해서 2450억원(7.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 1180억원보다 350억원이 증가했다.매출 감소 요인으로는 건설부문 주요 PJT 준공, 특히 해외 주요 프로젝트 등의 준공이 임박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다만 국내외 건설 공사 진행 호조와 관계사들의 국내외 프로젝트가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며 영업이익은 상승했다.삼성물산 관계자는 “수주 실적은 3분기 현재 6조6300억원으로 국내 수주가 2조6280억원이며 해외 수주는 4조2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며 “주요 수주로는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 T313, 싱가포르 State Courts, 홍콩 공항 지반개량 공사 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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