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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백선 기자] 현대모비스가 3분기 영업이익이 72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지난 2분기(7847억)와 비교하면 8% 감소한 수치다.이날 현대모비스는 3분기 매출액은 8조77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70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3% 증가했다고 밝혔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파업, 하계 휴가 등의 조업일수 감소와 원달러 강세 등 환율 효과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손익이 감소했다”면서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국내외 고사양 차종이 증가하는 등 핵심부품 증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올 1~9월 누계 실적은 매출액 27조9716억원, 영업이익 2조224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와 7.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