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약리콜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 2% 성장 그쳐
[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3분기 매출액으로 1조6543억을 기록해 전년동기에 비해 22.9% 성장했다고 1일 밝혔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 증가한 1675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514억원으로 0.4% 감소했다.그룹의 주력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증가한 1조7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 증가한 1366억원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매출은 전년동기에 비해 27% 급증한 4070억원,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472억원을 기록했다.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국내외 사업 전반적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며 “다만 영업이익은 치약 리콜비용이 반영돼 2%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