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비즈]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최근 인천광역시 계양구 경인아라뱃길 건설단 상황실에서 자율안전보건경영 체제를 구축한 한국수자원공사에 '건설업 KOSHA 18001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009년 11월에 '건설업 KOSHA 18001' 인증 신청 후 본사와 현장에 대한 실태분석과 공단의 컨설팅, 기술지원을 통한 안전보건 개선 노력을 거쳐 이번에 인증을 받게 됐다.
특히 발주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는 본사와 건설단, 현장 간 안전보건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실적 평가를 통한 인센티브 부여 등 지속적인 재해 예방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정성훈 건설안전실장은 "KOSHA 18001' 인증을 받은 기관의 경우, 자율안전관리 체제가 정착되면서 재해관리 능력이 향상되고 있다"며, "공단은 건설현장의 자율안전관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사업장의 자율안전경영 시스템 정착을 위해 인증 희망 사업장의 신청을 받아 시스템 구축 등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장의 본사, 현장 및 안전보건경영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객관적으로 심사해 인증 기준에 적합할 경우 인증을 수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