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지난 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을 비롯해 이천, 대전 등에서 ‘2010 아이스발레’공연을 펼치는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에 포르테·그랜드 카니발을 의전 차량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년째 국내 팬들에게 아름다운 무대로 사랑받고 있는‘아이스발레’공연은 여름 시즌의 대표 공연으로,‘2010 아이스발레’는 ▲8월 5일~8일, ‘신데렐라’ ▲8월 10일~11일 ‘잠자는 숲속의 공주’ 등 총 12회에 걸쳐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진행된다.
또한 서울 공연에 이어 ▲8월 13~14일, 이천(이천아트홀) ▲8월 17~18일, 대전(대전문화예술의전당) 등에서도 펼쳐져 그 감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공연을 펼치는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발레리나와 피겨 스케이터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레와 피겨스케이팅의 강국 러시아가 자랑하는 세계 정상의 아이스발레단이다.
기아차는 아이스발레단이 국내에 머무는 동안 포르테 2대, 그랜드 카니발 2대 등을 지원해 공연단이 기아차와 함께 보다 편안하게 이동하고 지방 순회 공연 스케줄을 소화해 최상의 공연을 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이 기아차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기아차를 알릴 계획”이라며 “모든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기아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문화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피겨 스케이팅 스타들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기아차는 지난 2004년부터 국가대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을 후원해 차량 등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8월 한국을 찾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예브게니 플루센코(러시아)와 올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에반 라이사첵(미국) 등 ‘현대카드 슈퍼매치 Ⅷ – 슈퍼클래스 온 아이스’ 공연을 위해 내한한 국내외 정상급 피겨스타들에게도 의전 차량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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