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IT인프라 전문기업 LG엔시스(대표 정태수)가 해양경찰청 망분리 사업의 사업수행업체로 선정되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2008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주요 공공기관의 망분리 사업은 인터넷 망과 내부 업무 망을 분리하여,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중요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까지 약 41개 공공기관의 망분리 사업이 진행되었다.
국민의 치안과 민생을 담당하는 해양경찰청이 보유하고 있는 자료는 사이버 침해 및 유출이 이뤄질 경우, 국가적인 수준의 위협이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도가 높은 정보이다. 이를 고려하여 이번 사업에는 내부 업무 망과 외부 인터넷 망을 별도로 구축하는 물리적 망분리 방식이 적용되었다.
한편, LG엔시스는 현재까지 기획재정부, 대검찰청 등 총 7개의 공공기관 망분리 사업을 수주해 가장 많은 수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DDoS 공격에 대한 다양한 방어체계 구축 사업, 세계적으로도 사례를 찾아볼 수 없는 보건복지부 개인정보 상시모니터링 사업 등 주요 보안 IT인프라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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