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비즈]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위원장 李喆煥)는 회원이 감리관련자료를 On-Line상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거래소에 제출할 수 있도록 감리정보 온라인넷(RINET : Regulatory Information on-line Net)을 구축, 18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RINET은 올해 2월 시스템 개발에 착수하여 약 6개월에 걸쳐 개발, 테스트, 모의운영 등을 거쳐 개발 완료하였다. 거래소 관계자는 “RINET이 구축됨으로써 감리업무의 선진화·과학화는 물론 시장친화적인 감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INET이 구축이 되기전에는 상당한 분량의 감리관련 자료를 우편 또는 인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고 있어 회원의 부담 및 불편을 초래했다. 이런 불편을 감소하기 위해 RINET을 구축했다.

또한 RINET은 거래소와 회원간 준법감시활동에 대한 양방향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준법감시활동의 효율성을 높였다.

RINET은 업무마당, 알림마당, 자료마당, 회원마당으로 구성되어 있고 감리관련 공문 발·수신 및 각종 공지사항 등이 모두 온라인으로 운영되며, 회원사의 의견제시도 언제든지 가능하게 구성되어 있다.

공문발송의 정확성 담보를 위하여 공문발송과 동시에 SMS 문자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RINET 구축으로  “기존의 방대한 분량의 감리자료 작성·복사 및 직접 방문에 의한 제출방법을 ON-LINE으로 바꿈으로써 시간, 인력 및 비용이 상당부분 절감된다”며 “기 제출된 자료의 전산화로 감리자료 중복제출의 문제점 해소 등 회원의 업무편리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