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한국스카우트연맹은 23일 투바앤과 업무 협약서(MOU)를 체결하며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 ‘라바’를 2023 대한민국 새만금 세계잼버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양 기관은 MOU를 통해 △세계잼버리의 성공적인 유치와 개최를 위한 다양한 협력, △청소년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건전하고 건강한 청소년 육성에 동참, △상호기관의 긍정적인 이미지 홍보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협약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은 한국스카우트연맹 2017년 정기 전국총회에서 한국스카우트연맹의 중앙이사, 중앙커미셔너 등 대의원 및 임직원 130여명과 '라바' 제작자인 투바앤의 맹주공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토당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이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투바앤의 ‘라바’는 옐로우, 레드 두 마리의 애벌레가 등장하는 국산 애니메이션으로 캐릭터들이 스카우트의 활발하고 발랄한 이미지와 부합하기에 이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앞으로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및 스카우트운동의 확산을 위한 국내외의 다양한 홍보 전략에 활용될 계획이다.한국스카우트연맹 함종한 총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내 토종 인기 캐릭터인 ‘라바’가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기를 기대한다.”며 “새만금 세계잼버리 유치를 위해 다양한 캐릭터 활용방안을 구상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