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풍부한 음색을 지닌 호르니스트 김오진이 9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
또한 2부에서는 베르디를 잇는 전환기적 인물인 메르카단테(S. Mercadante)의 Concerto for Horn in d minor, 괴디케(A. Goedike)의 Concerto in f-minor Op. 40 작품으로 구성해 피아니스트 김민경과 호흡을 맞춘다.
호르니스트 김오진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걸쳐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후 도독하여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음악석사(Diplom) 졸업, 독일 뷔어쯔부룩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졸업했다. 동아콩쿠르에 두 차례 입상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으며 독일 만하임 호른 앙상블 멤버로 독일 순회연주를 비롯해 Markneukirchen Wettbewerb 참가, Suedwest Deutsch Horntage 참가 및 연주 등으로 유럽 무대를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귀국 후 피아니스트 송성준과 함께 듀오 Recital, 예술의전당에서 독주회 등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유터피 앙상블, 카리엔 앙상블 멤버 그리고 불가리아 소피아 필하모니 초청 협연 무대와 더불어 소피아 필하모니와 함께 음반을 발매했으며 연변음악대학 초청 독주회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김오진은 천안시립교향악단 부수석을 역임 후 현재 어바웃 브라스 앙상블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유터피 앙상블 멤버, 비르투오시 브라스 앙상블 멤버 그리고 국립 강원대, 경희대, 세종대, 숭실콘서바토리에 출강하며 후학양성과 연주 활동에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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