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도 무보 사장 "올해 165조원 무역보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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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도 무보 사장 "올해 165조원 무역보험 공급"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7.04.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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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주영 기자] 문재도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올해 무역보험 공급목표를 전년보다 6% 늘어난 165조원으로 설정했다”고 17일 밝혔다.문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무역보험은 시장 친화적 정책금융 수단이다”라며 “정책금융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시장실패 보완이라는 본연의 사명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무역보험 총량 공급목표를 165조원으로 내놓은 가운데 무역보험공사는 △고위험 신흥시장에 대한 단기수출보험 지원 △플랜트 수출 등 프로젝트 금융시장에 대한 유동성 지원 △성장 가능성이 큰 수출 중소기업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또 최근 수출 회복세를 굳히기 위해 원자재 가격 안정 속에서 성장이 기대되는 독립국가연합(CIS), 중남미 저개발 신흥국에 ‘모바일-케이 오피스(Mobile-K Office)’ 파견을 확대하기로 했다.‘모바일-케이 오피스’는 무역보험공사 직원이 개발도상국 해외 수입자의 현지 매장, 창고 등을 직접 방문해 경영상황을 파악 및 실시간 지원한다.문 사장은 “공사는 창립 이후 우리나라 수출 진흥을 위해 많은 기여를 했으나 중소 조선사, 모뉴엘 등 수출금융 지원 과정에서 국민경제적으로 여러 부담을 안기기도 했다"며 "올해는 공사에 맡겨진 소명을 제대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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