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14일 이사회 개최…'신사장 거취'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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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14일 이사회 개최…'신사장 거취' 논의
  • 이황윤 기자
  • 승인 2010.09.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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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신한금융지주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태평로 본점에 위치한 이사회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신상훈 대표이사 사장의 거취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재일동포 원로 주주모임인 '간친회'는 9일 라응찬 회장과 신 사장, 이백순 행장을 일본 나고야로 불러 현 사태와 관련한 설명을 들은 뒤, "(신 사장의 해임을 포함한) 모든 것을 이사회에 일임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사회 날짜가 확정됨에 따라 이사회에서 신 사장의 해임안이 상정될 지, 상정된다면 과연 통과될 지 여부가 최대 관심이 될 전망이다.

한편 라 회장-이 행장, 신 사장은 주말을 기점으로 이사진 설득 작업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 사장의 해임안이 상정돼 통과되려면 12명의 이사 가운데 과반수인 7명이 참석해 참석자의 과반수인 4명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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