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2010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의 참가자 39명이 지난 7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2~4주 기간 동안 유럽과 아시아 국가에서 개최된 캠프에서 수행했던 국제자원활동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특히 이번 워크캠프 보고회에는 2006년~2009년 참가자들도 참여해 선후배간 서로의 글로벌 경험과 생각들을 함께 나누는 홈커밍데이 행사도 처음으로 마련돼 의미가 깊었다.
이번 2010 워크캠프 참가자들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라오스 등 유럽과 아시아 국가에서 봉사활동 외에도 현지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현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문화교류, 세계가 당면한 환경 이슈에 대해 토론 하는 워크숍, 환경 보호를 테마로 한 현장학습 등 다양한 활약을 펼쳤다.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는 기아차가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006년부터 유네스코 워크캠프와 연계해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친환경 활동을 강화해 세계문화를 교류하고 환경을 테마로 한 글로벌 체험 프로젝트로 발전했다. 올해까지 5년간 총 200여명의 글로벌 인재를 배출했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참가 대학생들이 기아자동차와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국내모터쇼 등 기아차의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에 초대하고 온∙오프라인 정기모임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자는 "이번 워크캠프를 통해 인종도 국적도 다른 친구들과 글로벌 환경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함께 울고 웃으며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는 젊은이들이 세계 곳곳을 다니며 환경 이슈를 함께 고민하고 현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기아자동차는 앞으로도 젊은이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생각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KIA Global Work Camp)는 기아차가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문화를 교류하고 환경을 테마로 한 글로벌 체험 프로젝트로 글로벌 마인드, 봉사정신, 외국어 능력 등을 두루 갖춘 원정대 참가자 40명를 선발해 2~4주 기간 동안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라오스 등 유럽과 아시아 국가에서 열리는 캠프에 파견, 국제자원활동을 지원한다. 2006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친환경 활동을 강화해 세계문화를 교류하고 환경을 테마로 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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