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자동차부품업체, 프랑크푸르트박람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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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동차부품업체, 프랑크푸르트박람회 참가
  • 이상준 기자
  • 승인 2010.09.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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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부산지역의 5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가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10 프랑크푸르트 자동차부품 박람회(Automechanika 2010)’에 참가하여 관련 제품 전시 및 바이어 상담 등 해외 마케팅활동에 나선다.

‘Automechanika 2010’은 세계 각국의 유수한 기업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자동차부품 박람회중 하나로, 자동차부품·시스템 및 모듈·악세사리 및 튜닝 등 자동차관련 전 분야를 주요 전시품목으로 하고, 다양한 애프터마켓용 제품도 전시된다.

박람회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와 번갈아 가며 격년제로 개최되는데 지난 2008년에는 146개국 16만1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유럽 지역의 유력기업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유럽시장 개척을 위한 좋은 기회로 여겨지며 한국 기업들이 참가를 선호하는 박람회이기도 하다.

이번 박람회에는 (주)강림정공을 비롯한 5개 부산지역 기업이 참가하여 자동차용 브레이크 모듈, 자동차 에어컨 부품, 차량속도센서, 내연기관용 교류발전기(알터네이터), 내연기관용 시동발전기(스타터모터) 등을 전시하고 각국의 바이어들을 상대로 제품홍보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최근 한국과 EU의 FTA체결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박람회 참가는 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의 유럽시장 진출확대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이번 박람회 참가로 독일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지역 자동차부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널리 알려 제품에 대한 인지도 상승과 함께, 현지 바이어와의 직접적인 상담을 통한 수출기회 모색 등으로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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