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수 맞은 휴게소 편의점… 매출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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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수 맞은 휴게소 편의점… 매출 쑥쑥
  • 황정은 기자
  • 승인 2010.09.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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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예년보다 상대적으로 긴 추석연휴 기간 동안 고향을 오가는 귀성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고속도로 휴게소의 편의점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는 지난 20~23일 가평․오산․청도 휴게소 등 상하행선 등 9곳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주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205.5% 늘었다고 전했다.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들로 인해 고속버스 터미널과 KTX 역사 내 점포의 매출도 크게 증가, 전국 52곳의 터미널 인근 점포와 천안․광명․평택 등 5곳의 KTX 역사 내 점포의 매출은 각각 149.7%, 96.2% 매출이 증가했으며 김포공항을 비롯한 전국 6곳의 공항에 위치한 점포의 매출도 51.8% 신장했다.이들 점포의 매출을 이끈 상품은 스넥․캔커피․탄산음료․도시락으로 각각 217.5%, 206.7%, 143.8%, 87.6% 올랐다.특히, 미처 선물을 구입하지 못한 귀성객들이 선물세트를 구입하면서 전체매출 중 통조림세트와 생활 잡화를 비롯한 추석선물세트 비중이 31.4%P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세븐일레븐 고속도로 휴게소 점포 4곳(덕평, 목감, 양산, 청계휴게소) 역시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주 동기 대비 62.8% 증가하고 이용객수도 68.8%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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