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이 지난 1일 김영춘 신임 해양수산부장관을 만나 국가거점 왜목 마리나 항만 개발이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이날 해양수산 현장과의 소통 강화 일환으로 서해안지역 항만을 방문했으며 평택․당진항을 둘러본 뒤 서산 대산항으로 이동하기 전에 당진 왜목항을 방문해 마리나 항만 개발 예정지를 점검했다.
이날 김 시장은 현재 사업시행자와 해수부간 진행 중인 사업실시협상을 조속히 마무리 하고 사업이 정상 추진 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시에서도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현재 국토교통부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타에 통과되면 내년도 설계예산 반영 등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밖에도 김 시장은 현재 시에서 개발을 추진 중인 당진항 항만물류배후단지가 1종 항만배후단지로 지정되도록 항만기본계획과 항만배후단지 종합계획에의 반영 필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으며 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한 친환경 양식장 조성사업도 잘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김 장관에게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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