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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지난 5월 신설법인은 7345개로 전년동월대비 4.2%(322개) 감소했다. 이는 5월 초 징검다리 휴일과 대선 등의 영향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3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2017년 5월 신설법인은 7345개로, 수출호조에 따른 제조업(10.3%, 143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확대 기대 등으로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공급업(255.6%, 230개) 설립이 증가했다.반면 5월 초 징검다리 휴일과 대선, 내수경기의 더딘 회복세 등의 영향으로 도소매업(16.0%, 287개), 사업시설관리업(32.0%, 128개) 등이 감소했다.5월 신설법인은 도소매업(1504개, 20.5%), 부동산임대업(767개, 10.4%) 등의 순으로 설립, 전년동월대비 322개(4.2%) 감소됐다. 업종별로는 증제조업(143개), 전기·가스·수도업(230개)은 증가했으나, 도소매업(287개)은 감소했다.연령별로는 40대(226개, 7.9%), 30대(139개, 8.3%)가 감소했고, 60세 이상(66개, 10.0%)은 증가했다. 성별 비중은 여성 1788개(24.3%), 남성 5557개(75.7%)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소폭 증가했다.지역별로는 서울(2425개, 33.0%), 경기(1796개, 24.5%), 부산(355개, 4.8%) 순으로 설립했다.한편 올 1~5월 신설법인은 전년동기대비 2.3% 증가(933개)한 4만684개로 1~5월 동기기준 증가했다.특히 1~5월 제조업 신설법인수는 수출 호조세 등에 힘입어 지속 증가(12.6%, 924개) 하고 있고,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기대심리 등으로 전기·가스·수도업(202.5%, 966개)이 증가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