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인터넷으로 선착순 예약, 11월 29일부터 공급
[매일일보] 농협이 최근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배추·무 가격이 이달 중순부터 강원도 준고랭지 지역의 2기작 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경기북부지방의 가을배추가 출하되면 가격이 하락하여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김장철 소비자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대책을 6일 발표하였다. 우선, 김장철 이전 자체적인 대책으로 배추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보이는 10월 24일까지 배추 1천톤을 농협유통센터를 통해 시중 가격보다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배추 할인판매는 7일부터 13일까지 수도권 농협유통센터 5곳에서 220톤을, 14일부터 24일까지는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14개 농협유통센터에서 780톤을 판매할 계획이다.
※ 판매처 : 농협유통센터(하나로클럽) 양재, 창동, 성남, 고양, 수원, 달성, 목포, 김해, 울산, 군위, 부산, 청주, 대전, 전주
※ 계약재배는 정부와 농협이 공동으로 조성한 자금을 활용하여 파종(정식)기에 농가와 재배계약을 체결하고, 판매 후 일정 손익을 분담하여 농가소득 변동폭을 줄여주는 사업(17개 품목)
김장배추 예약주문은 10월12일부터 11월 10일까지 농협 NH쇼핑 홈페이지(www.nhshopping.co.kr)를 통해 1인당 9포기 또는 12포기(3망 또는 4망)씩 인터넷으로 선착순 예약 받는다. 예약분은 11월 29일부터 12월19일까지 농협유통센터를 통해 공급된다.(약30만 가구 해당분)
☞ 김장배추 예약판매 문의 : 02-397-7026~7029(NH쇼핑)
또한, 김장시기에 출하되는 가을배추가 정식기(8월∼9월초) 잦은 비로 일부 10∼15일 정식이 지연됨에 따라 배추생육을 촉진시키기 위해 기술지도를 실시키로 하였으며, 전국 대도시 지역별 임시김장시장 개설, 할인판매 등을 추진하고 김장김치 나누어 담그기, 늦게 담그기 등 소비자 홍보도 병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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