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합격자들은 평균 3.4점의 학점과 774점의 토익(TOEIC) 점수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12일 사람인[143240]이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반기 신입사원 합격 스펙’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합격자들은 평균 학점 3.4점, 토익 774점의 점수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평균 학점은 지난해 하반기 3.5점 대비 0.1점 하락했다. 세부적으로는 ‘3.3점 이상~3.6점 미만’ 28%, ‘3.0점 이상~3.3점 미만’ 27.4%, ‘3.6점 이상~3.9점 미만’ 24.8%, ‘3.0점 미만’ 12.7%, ‘3.9점 이상~4.2점 미만’ 4.5% 등의 순이었다.토익 평균 점수는 지난해 하반기 724점 대비 50점 이상 상승했고 900점 이상 고득점자도 같은 기간 5.7%에서 14.7%로 9%포인트 늘었다. ‘750점 이상~800점 미만’은 32.4%의 분포로 가장 많았고 ‘700점 이상~750점 미만’ 23.5%, ‘800점 이상~850점 미만’ 14.7%, ‘900점 이상~950점 미만’ 11.8%, ‘600점 이상~650점 미만’ 5.9%로 뒤를 이었다.여기에 합격자 가운데 90.4%는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었고 평균 2개의 자격증을 지니고 있었다.인턴 경험을 보유한 비율은 절반 이상인 55.4%에 달했다. 정규직 근무 경력을 보유한 신입사원 비율도 55.3%나 됐다.이번 조사는 사람인이 157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