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의 사건사고 데이터 분석 토대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에스원[012750]은 12일 여름 휴가철 사건사고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고 휴가철 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 순찰 강화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날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가 2014~2016년까지 최근 3년간 사건사고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 침입 범죄는 평소보다 3% 증가하고 화재는 16%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침입 범죄의 유형은 ‘음식점’ 32%, ‘일반 점포’ 25%로 높은 분포를 보였고 주로 ‘창문’(44%)을 통해 침입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보조 출입문’ 22%, ‘출입문’ 21% 등의 순이었다.침입 시간은 인적이 드문 ‘자정~06시’가 65%로 가장 많았고 휴가철에는 ‘심야 시간’(38%)이 ‘저녁 시간’(23%)보다 높게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에스원 측은 휴가철 화재 사고도 16%나 증가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연구소의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침입이 잦은 시간대와 장소를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에스원 회원에게는 ‘특별 안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편물과 각종 배달물을 ‘안심 봉투’에 수거해 보관해주고 휴가 예정인 회원이 요청하면 보안 취약점을 분석, 보강 방안을 알려주는 ‘무료 안심 컨설팅’을 지원한다.임석우 에스원 SE사업부 부사장은 “에스원은 휴가철마다 순찰 강화 활동과 범죄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있고 최근 3년간 휴가철 침입 범죄가 감소하는 성과를 얻었다”면서 “에스원은 올해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휴가를 떠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