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22.62P 오른 1897.31을 기록했다. 이 날 증시를 주도한 것은 역시 외국인이었다. 미국 증시의 상승을 등에 업고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외국인은 5490억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기관도 투신권의 환매 압박에서 오랜만에 벗어나 356억 매수우위를 기록했고 프로그램도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세를 나타내면서 2574억원의 주식을 사들였다. 개인은 차익실현 매물을 장에 내놓으면서 6441억의 주식을 팔았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와 금융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으며 이중 외국인 유입이 강하게 들어온 전기전자와 운수장비, 화학 업종에서 크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대다수 강세를 나타냈으며 호남석유가 6% 급등세를 나타냈으며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 SK에너지, 대우조선해양 등도 4% 넘게 상승했다. 반면 제일기획은 검찰조사에 4%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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