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에 ‘8도장터 명품관’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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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에 ‘8도장터 명품관’ 개설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7.08.1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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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전통시장 연계, “외국관광객 유치 속도낸다”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강원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강원도가 손잡고 우수 전통시장과 연계한 ‘8도장터 명품관’을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행사는 동계올림픽 기간 중 외국 관광객에게 전통시장의 고유한 매력과 한국적인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기장 인근(평창, 강릉)에 전국 우수시장의 대표상품과 특화먹거리, 전통문화 체험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되며, ‘2018 푸드트럭(카트) 쇼’를 개최해 전국 푸드트럭들을 모아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외국 관광객 이동경로에 따라 올림픽 거점시장 및 배후시장을 선정한다. 거점시장은 올림픽 개최지(평창, 강릉, 정선)에 위차한 대표시장 3곳이며, 배후시장은 서울, 인천, 경기 등 선수단·관광객 이동경로에 위치한 대표시장 10곳 내외가 선정될 예정이다.아울러 외국어 안내·편의시설 및 대표상품 포장디자인 개선, 시장별 특화된 문화·체험컨텐츠 개발 등 다양한 외국인 방문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인근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연결하는 외국인 전용 투어버스 운영 및 시장투어, 통역 등을 담당하는 전문인력도 배치된다.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 및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올림픽 홍보 서포터즈를 선발(20명 내외)해 행사 기획단계에서부터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방문프로그램 예약 등 사전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최수규 중기부 차관은 “이번 추경을 통해 재원을 마련한 만큼, 내실있고 속도감있게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선수단 및 외국 관광객이 우리나라만의 멋과 맛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외국관광객의 전통시장 유입을 촉진하여 지역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제 효과가 서민경제로 파급되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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