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남 등장? 일부 누리꾼 “희대의 낚시질” 의혹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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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남 등장? 일부 누리꾼 “희대의 낚시질” 의혹제기
  • 유승언 기자
  • 승인 2010.11.0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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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한 여성이 버스에서 우연히 만난 남성인 일명 ‘버스남’을 애타게 찾는 구애의 글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자신이 버스남이라고 주장하는 남성 네티즌이 등장해 화제다.

자신이 ‘버스남’이라고 밝힌 한 남성은 지난 달 31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제가 그 버스남이다”라며 “궁금해하시고 따로 말 안하면 억지 추측하시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용기 내서 이렇게 글을 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이미 오랜시간을 함께 보낸 가까운 여자친구가 있다”며 “여자분도 행복하고 좋은 인연 만날 수 있을거라 믿는다”고 전했다.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이 남성은 실제 버스남이 아니며 누리꾼들을 상대로 소위 ‘낚시질’을 하기 위한 거짓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어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누리꾼들은 구애녀라면 해당 남성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판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애녀가 직접 ‘버스남’의 결말에 대해 언급하길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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