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금통위 앞두고 사흘만 반등...1913.12(0.6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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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금통위 앞두고 사흘만 반등...1913.12(0.69P↑)
  • 안경일 기자
  • 승인 2010.11.15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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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반등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15일 지수는 전 거래일(1913.12) 대비 0.69포인트(0.03%) 오른 1913.8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가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로 하락했다는 소식과 함께 16일로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여부에 따른 부담감 등으로 상승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하며 변동성을 확대시켰다.

외국인이 주식을 산 반면 개인과 기관은 주식을 팔았다. 이날 외국인은 2282억원 순매수를, 개인과 기관은 각각 520억원, 91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매매는 371억8900만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전기전자(2.68%), 보험업(1.77%), 은행(1.40%), 금융업(1.31%), 통신업(1.26%) 등은 상승했다. 기계(3.52%), 의료정밀(2.91%), 종이목재(1.69%), 비금속광물(1.58%), 운수장비(1.50%) 등은 비교적 큰 폭의 하락율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업종 가운데 삼성전자(3.86%), 신한지주(2.60%), 삼성생명(0.99%), KB금융(1.96%)은 상승한 반면 포스코(0.64%), 현대차(0.28%), 현대중공업(2.43%), 현대모비스(1.05%), LG화학(1.03%), 기아차(2.92%)는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 전 거래일(509.35) 대비 4.52포인트(0.88%) 하락한 504.83포인트를 기록하며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27.8원) 대비 4.1원 상승한 1131.9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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