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1. 건강식품 판매업체 A대표는 신생 영세사업자로 물품 관리 및 배송에 관한 전산시스템을 보유하지 못해 수기로 일일이 장부작성을 해야하는 난관에 빠져 있었다. 하지만 노란우산공제 가입 이후 전문적이고 시스템화 된 CJ대한통운의 전산시스템을 활용해, 일손부담도 덜고 판매현황과 실적을 손쉽게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의 폐업·사망 등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안정 및 사업재기를 위해 2007년 9월 출범된 공적제도다.소상공인이 납부한 부금은 압류가 금지돼 있다. 폐업시 높은 복리 이자를 붙인 공제금을 지급받을 수 있어 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사회안전망 제도로 평가 받는다.노란우산공제는 제도 운영과 더불어 2015년부터는 가입자의 복지증진 및 건강한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운영해 오고 있다.상해보험, 숙박·레저, 여행·렌터카, 의료·장례, 쇼핑·문화, 택배, 홈페이지 제작 교육, 월간 웹매거진, 경영자문 등 17종으로 서비스로 구성돼 있으며, 노란우산공제 가입고객이면 일반가보다 저렴하게 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이러한 복지서비스 일환으로 지난 5월에는 인터넷과 모바일 주문량 증대에 따른 소기업·소상공인들의 택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CJ대한통운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