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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벤처기업협회는 지난 24일 강남 잼투고에서 ‘제1회 벤처ONE 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경험의 가치, 벤처에서 통(通)하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선배벤처기업인, 스타트업, 투자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배기업인과 스타트업간의 소통 창구를 위한 장(場)으로 마련됐다.‘꿀!톡(Talk)라운지’에는 김미균 시지온 대표의 사회로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과 신정근 산업은행 금융시장 팀장이 규제 샌드박스와 네거티브 규제방식 도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 시점에서 기업이 준비해야하는 자금Risk관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어진 ‘톡(Talk)쏘다 토크콘서트’에는 ‘그때 알았더라면’이란 부제로 박수홍 베이글랩스 대표의 사회로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 이상규 인터파크 대표, 유현오 한양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선배기업이 그간 기업경영을 하면서 겪은 투자유치 경험, 인력운영, 조직문화 형성 등의 생생한 경험담을 후배기업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포럼을 주관한 박수홍 베이글랩스 대표(벤처스타트업위원장)는 “벤처스타트업위원회의 첫 행사로 스타트업(후배기업)은 고민을 털어 놓을 수 있고 선배기업의 소중한 경험담을 통해 기업경영에 시행착오를 줄 있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위원회에서는 벤처‧스타트업의 규제개선을 위해 올 연말까지 분과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업종별 분과 중심으로 협업 및 규제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안건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벤처기업협회에서 곧 발표 예정인 혁신벤처생태계 5개년 계획에도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추진과제를 포함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협회 차원에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Tool들을 완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한편 2회 벤처ONE 포럼은 내달 21일 오후 7시 강남 잼투고에서 ‘미리보는 2018년 업계전망’, ‘4차산업 혁명시대:선도벤처기업은 어떠한 대비와 변화를 줄 것 인가?’, ’스타트업의 성장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