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 상승…인쇄업 등 일부업종 성수기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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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 상승…인쇄업 등 일부업종 성수기 도래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7.10.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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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중소기업중앙회 제공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1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SBHI)가 전월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월 인쇄업 등 일부업종의 성수기 도래 등으로 중소기업들이 향후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2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 1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전월에 비해 9.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중 제조업은 전월 대비 7.7포인트 상승한 91.6, 비제조업은 건설업이 8.2포인트 상승, 서비스업 12.3포인트 상승해 전체적으로 11.5포인트 상승한 91.6으로 나타났다.항목별로는 내수판매전망(81.2→91.6), 수출전망(88.3→95.4), 영업이익전망(80.3→87.2), 자금사정전망(79.6→85.5), 고용수준전망(95.6→96.6)에서 모두 상승했다.업종별로 제조업은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83.3→97.6), ‘1차 금속’(81.7→95.5) 등 19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음료’(112.9→94.7), ‘의복, 의복액세서리 및 모피제품’(83.0→82.5) 등 3개 업종은 하락했다.비제조업은 ‘도매 및 소매업’(75.9→91.4), ‘수리 및 기타개인서비스업’ (79.1→91.4) 등 9개 업종에서 상승했고, 부동산업 및 임대업(92.0→89.4),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90.9→77.7)에서 하락했다.10월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복수응답)는 ‘내수부진’ (55.5%), ‘업체간 과당경쟁’(42.0%), ‘인건비 상승’(38.7%) 순으로 응답했다.한편 9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4.2%로 8월대비 1.7%포인트 상승, 전년동월대비 1.6%포인트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은 8월대비 1.6%포인트 상승한 72.1%, 중기업은 8월대비 2.0%포인트 상승한 77.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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