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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공영홈쇼핑은 지난 26일 5개 산지 고추 23톤(주문 기준)을 판매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액은 약 7억원, 목표치 200% 이상 초과 달성한 수치다.상품별 실적을 보면 ‘영월 동강마루 청결고춧가루’와 ‘청양 고추랑가루랑 청결고춧가루’가 각 5.1톤으로 가장 많았다. ‘영광 태양초 청결고춧가루’가 4.87톤, ‘괴산 고추잠자리 청결고춧가루’와 ‘영양 빛깔찬 세절 고춧가루’가 각 4.35톤 3.67톤이었다. 동강마루와 고추잠자리 상품은 준비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공영홈쇼핑은 개국 첫해인 2015년부터 김장철 국산 고추 소비 촉진을 위해 하루를 고추데이로 정하고 주요 산지별 고추를 특별 판매하고 있다. 2015년과 2016년에는 시간당 평균 4.1톤과 2.5톤 가량을 판매한 바 있다.올해는 판매 방송에 앞서 30초 분량의 홍보영상을 제작해 수시 방영했다. 또한, 모바일 결제시 10% 적립금(최종 결제가 기준)을 제공했다.원상연 공영홈쇼핑 상생협력팀 과장은 “고추데이를 맞아 하루 5시간 동안 국산 고추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특별방송이 국산 고추 소비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