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銀, '영업력 강화' 위한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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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銀, '영업력 강화' 위한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단행
  • 이황윤 기자
  • 승인 2010.12.2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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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KB국민은행이 '영업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국민은행은 21일 현행 '10그룹, 14본부, 57부, 2실'의 조직을 '10그룹, 15본부, 58부, 1단, 1실'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영업력 강화와 핵심 성장 부문의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국민은행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신성장사업그룹을, 대학생 등 미래잠재고객 확보를 위해 캠퍼스플라자사업단을 각각 신설했다.

특히 영업그룹은 영업시너지 창출을 위해 개인영업점과 기업금융점을 통합했다.

대기업과 기관영업의 강화를 위해 대기업금융그룹을 신설했으며, 영업력 강화를 위해 후선센터조직 정비를 통한 잉여인력을 영업점에 전환 배치했다.

은행 내 상품기능을 통합해 상품본부를 신설했으며, 마케팅과 상품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마케팅그룹 내 상품본부를 편제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신성장사업에 대한 조직역량을 강화하고, 영업조직 및 프로세스 재정비를 통해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내실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은행은 이날 대기업금융그룹 부행장에 이찬근(52) 전 하나IB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신용카드사업그룹 부행장에 박지우(53) 전 온라인채널본부장을 각각 선임했다.

이 부행장은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골드만삭스증권 한국대표를 역임했다. 박 부행장은 서강대 외교학과와 헬싱키경제경영대학원 MBA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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