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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오는 10일까지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동남아시아 온라인 마케팅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중기부와 중진공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맞춰 현지 소비자와 양방향소통을 강화한 인플루언서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을 통해 동남아시아 온라인시장 진출확대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동남아시아 온라인 마케팅사업’은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6개국(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가, 필리핀)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현지 영향력이 있는 인플로언서를 활용한 홍보콘텐츠 제작 및 SNS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모집에는 100개사가 선정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콘텐츠 제작, 페이스북 등 SNS에 홍보물 등록 및 검색엔진마케팅, SNS 내 CPC(Cost per Click)광고 게재 등 소요비용의 70%(최대 700만원 한도)까지 지원한다.국내에서 유학중인 동남아시아 6개국 학생으로 구성된 홍보지원단이 SNS 등에 참여기업의 제품을 소개하는 바이럴(입소문)마케팅도 진행한다.중진공 관계자는 “이번 인플루언서 및 SNS 마케팅 사업을 통해 중기부와 공동으로 2014년부터 추진해온 온라인 수출지원 사업이 더욱 다양해졌다”며 “앞으로도 시장의 최신 추세와 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중소기업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진출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