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신한은행이 인도에 세 번째 지점인 '벨로르 지점'을 개설했다.

신한은행은 1996년 한국계 은행으로는 처음으로 뭄바이에 진출한 후 2006년 뉴델리 지점, 올해 벨로르 지점을 개점함으로써 인도내 주요 경제 거점을 연결하는 '삼각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벨로르 지점 개설을 통해 인도 전역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 지역의 네트워크 확장은 인도, 베트남, 싱가포르, 홍콩, 중국, 일본을 잇는 아시아 벨트에서 글로벌 금융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