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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얼마 전에 한 뉴스전문채널에서 기획시리즈로 ‘리스펙트 프로젝트(Respect Project)’를 소개하면서 제 1탄의 주인공으로 ‘국민배우 이순재’ 탤런트를 다루었던 기사 내용을 보았다.기획의 취지는 탤런트에 공인이고 유명세가 있어서가 아니라 우리 사회에 존경의 문화를 만들고 이로 인해 상호 존중할 수 있는 신뢰가 조성될 수 있는 바람으로 시작했다며,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꾸준하게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집념을 불태우고 있는 점이 사회의 귀감이 되길 바라는 점에서 이순재 탤런트를 리스펙트로 제 1호로 추전하며 직접 인터뷰를 통해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 듣는 점이 참 인상 깊었고 국민적 관심이 있기도 하다.리스펙트(Respect)는 존경을 뜻하는 영어 표현이다. 존경은 남의 인격, 사상, 행위 따위를 받들어 공경함을 말한다. 국가보훈처에서는 2014년부터 제대군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들로 하여금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매년 10월 마다 "제대군인 주간"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를 적용해본다면 현역 땐 ‘국가안보를 위해! 제대 후엔 사회와 가정을 위하여!’ 그야말로 국가안보와 수호에 헌신을 다한 제대군인을 위해 ‘리스펙트 제대군인’은 어떨까 한다.제대군인에게 존경과 감사를 한다는 것은 주변인 또는 제3자가 감사해야 하는 것으로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 클 수 있겠지만 달리 생각하자면 제대군인 스스로가 주변인 또는 제3자에게 감사를 느끼게도 한다면 일석이조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를 위해 선행되어야 할 발전과제로 제대군인의 보다 효율적인 취업지원확대방안에 대해서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국가보훈처에서는 제대군인 우수고용업체를 대상으로 고용인증우수기업을 선발해오고 있다. 인증 우수기업에 주어지는 혜택이 무엇이 있는가? 기업의 입장에서는 업무협정체결의 진정성과 능동적 입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다.국가 차원에서는 고용노동부의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처럼 제대군인 지원정책을 통해 제대군인을 채용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세제혜택이나 고용창출 및 고용촉진, 고용안정지원금 등을 지원토록 하고 기업차원에서는 적합한 인재채용으로 서로가 고맙고 소중한 존재임에 상생경영(Win-Win) 전략이 제고될 것이다. 이로 인해 근로자인 제대군인과 고용주인 기업인간에 서로 떳떳하고 당당한 감사함으로 일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국민들로부터 국가에 헌신한 제대군인들에게 존경함을 말하고 있지만 특정대상에 국한되는 듯 국민들이 함께 공감하며 진정성 있는 동참은 이뤄지지 않고 있음에 애석한 부분이 없지 않아있다.이를 위해 기존의 ‘제대군인 주간’도 좋겠지만 범국민 차원에서 제대군인들의 사회복귀 지원방안을 이야기하고 논의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일자리 발굴과 창출, 창업 경진대회 등을 개최하는 것은 어떨까 한다.아울러, 제대군인 채용을 해본 기업 고용주 또는 인사 및 채용담당자의 채용성공 수기사례 경연대회를 통해 다수 기업과 국민들을 대상으로 신뢰감을 형성해주는 것도 하나의 방안일 것이다.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제대군인들이 양적 또는 단편적으로 보편화되어 있거나 일회성 같은 일자리 진출이 아니라 질적으로 우수한 일자리로의 진출도 어느 정도 제고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현재 ‘제대군인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에 있다고 한다. 조속히 처리되어 제대군인들이 든든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통해 사회복귀와 정착에 취업 걱정 없이 환하게 미소 지으며 일 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끝으로, 우리 사회에 제대군인 존경의 문화를 만들고 이로 인해 상호 존중할 수 있는 신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짧게는 5년, 길게는 35년이 넘는 세월 동안 꾸준하게 국가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집념을 불태웠던 ‘리스펙트 제대군인을 위해 국가와 기업, 그리고 국민들이 함께해 주세요!"라고 강력히 외쳐본다.최동욱 인천제대군인지원센터 취업상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