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공공구매촉진대회’서 5개기관·47명 유공자 수상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국내 공공기관들의 중소기업제품 구매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2017 공공구매촉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에서는 중소기업제품의 공공구매 증대에 노력해온 공공기관과 유공자 및 모범 중소기업인에게 대통령 표창(5점), 국무총리 표창(7점), 장관표창(36점), 청장표창(4점) 등 총 52점을 시상하고,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300명을 대상으로 공공구매제도 교육을 실시했다.대통령표창은 전북혁신도시 이전 청사건립에 필요한 공사용자재를 중소기업제품으로 적극 구매한 ‘한국식품연구원’과 자체 구매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정부의 우선구매 권장정책 전 지표에서 만점을 받은 ‘신용보증기금’, 그리고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이 총 구매액 대비 95.6%이고 전년 대비 64.8%나 증가한 ‘광주광역시도시공사’가 수상했다.양갑수 중기중앙회 판로지원부장은 “아직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에 소극적인 기관들이 많다”며 “중기부가 새롭게 출범한 만큼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를 비롯한 공공구매제도의 실효성이 크게 높아질 수 있도록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들의 협조를 요청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공공구매촉진대회는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촉진하고, 우수 중소기업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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