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각함’ 통해 일자리 제도 개선 의견 접수
[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기업의 고충 해결에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고충민원팀’을 신설하고 일자리창출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중소기업 고충 종합처방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국민권익위는 기업의 고충민원을 처리하는 데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고충민원팀’을 신설하고 일자리창출TF의 기능을 강화한다.국민권익위의 일자리창출 TF는 지난 11월 본격적으로 출범해 현재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총괄팀, 과제추진팀, 홍보지원팀 등 3개팀 9개 부서 총 16명으로 구성돼 있다.이들은 주로 △현장회의를 통한 현장 중심의 기업고충 해소 △일자리 관련 불합리한 제도개선 추진 △일자리 관련 부패행위 적발‧시정을 담당하고 있다.실제로 지난 8월에는 사드배치 등으로 관관객이 급감하면서 면세점의 임대료 조정을 국토교통부와 한구공항공사에 권고했고 임대료 감면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이번에는 직제를 개편해 ‘기업고충민원팀’을 신설하고 이 중 일부 인력을 일자리창출TF에 투입해 기업활동 관련 분야의 고충민원 처리 역량을 한데 모으고 효과적인 고충 해소 방안을 마련한다는 것이다.한편 일자리창출TF는 이번 ‘기업고충민원팀’ 신설과 함께 ‘국민생각함’을 통해 일자리 관련 고충과 국민의 의견을 접수받아 일자리 제도개선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를 통해 일자리창출 TF는 고충처리, 제도개선, 부패행위 적발 기능 등을 연계해 일자리 관련 기업의 고충을 종합적이고 획기적으로 살핀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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