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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2일 포항 지진 피해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임원 및 전국 부서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에는 70여명의 중진공 임원 및 부서장 모두 참석해, 지진피해기업 현황 파악 및 효과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포항지역 경제 활성화 동참을 위해 지역 특산품인 과메기 구입행사도 함께 진행했다.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현재 포항지진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지진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이 하루빨리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연계하여 조속히 피해가 복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중진공은 지난 21일 임직원과 기업인 50여명이 함께 포항의 죽도시장을 방문해 포항 상권 살리기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특히 신속한 지진 지해기업 지원을 위해서 ‘중소기업 현장긴급애로 대응반’을 운영해 11개 기업에 15억원을 이미 지원했고, 재해 직접피해 복구비용 등에 대해 2.80~3.35%의 저리로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해주는 긴급경영안정자금(재해)을 운영하고, 피해기업에 긴급 지원을 해줄 수 있는 전문가인 ‘앰뷸런스맨’을 투입해 자금신청 5일 이내(영업일 기준)에 신속하게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