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장관 취임 첫 中企업계 간담회 개최
최저임금·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현안 및 정책과제 논의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일자리와 소득주도 성장을 위해 분야별 정책 평가체계를 개편하고 중소·벤처·소상공인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6일,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중소기업단체협의가 마련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350만 중소·벤처·소상공인의 수호천사와 세일즈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간담회에는 홍종학 중기부 장관,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등을 비롯한 중소기업단체장들과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60여명이 참석해, 일자리·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 등 정부의 경제 패러다임 전환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홍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우리 국민의 대다수가 근무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성장하면, 일자리가 늘어나고 소득이 늘어나 내수 경기가 활성화되는 더불어 잘 사는 대한민국 실현의 시작점”이라며 “이런 관점에서 새 정부 성장전략인 일자리․소득주도 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 실현의 중심에 중소기업을 두고 집중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중소기업계는 △중소벤처기업부에 거는 기대 및 역할 강화 △최저임금, 근로시간 등 노동현안에 따른 보완책 마련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사업 활성화 △스마트공장 고도화·표준화 지원 △수도권 내 중소기업 전용 R&D단지 조성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징벌적 손해배상 강화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조속 도입 등 총 19건의 정책과제를 건의했다.최저임금·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현안 및 정책과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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