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보건당국은 28일 일본 큐슈현의 신모에다케 화산 폭발로 인한 화산재가 한반도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일본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본부에 따르면 여행 중 눈이 가렵거나 이물감이 느껴질 때 콧물이 나거나 목이 아프거나 마른기침 등을 하게 되면 야외 활동을 삼가야 한다.
화산재 발생 중에는 해당 지역에서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물러야 하며 마스크와 손수건, 옷가지로 코와 입을 막고 긴급전화가 아닌 이상 통화를 자제해야 한다.
콘택트렌즈 사용자는 콘택트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하고 외출을 한 경우 옷을 털고, 얼굴, 손발 등을 씻는 등 일반적인 개인위생을 지키고 뿌연 먼지에서 황, 썩은 계란, 강한 산성 등의 냄새가 나면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본 화산재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국민들에게 유의사항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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