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창업팀 지원계획’ 확정… 1062억원 투입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고급 기술기반의 혁신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운영중인 팁스(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지원계획이 확정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1062억원을 투입해 팁스 프로그램 창업팀 지원계획을 확정·공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여기에는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을 통해 혁신성장을 선도할 195개 신규 팁스 창업팀을 선발·육성될 예정이다.팁스 창업팀 선정평가 시 일자리 창출·유지 관련 평가배점을 확대하고, 기술융합의 중요성을 감안해 다른 분야‧배경 출신 인재들의 융합형 팀창업을 촉진할 예정이다.또한 4차 산업혁명 관련 ‘3대 전략분야, 디지털 역량강화·ICT제조 융합·신시장 창출 등 15대 핵심기술’에 가점(1점)을 부여하며, 임상·인증 등으로 많은 개발비가 필요한 ‘바이오 분야’의 R&D 지원한도가 기존 5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된다.아울러 혁신창업의 분위기가 지방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방 운영사(10개)와 지역 액셀러레이터, 지자체 등과 연계해 지역 창업팀의 팁스 참여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우수 기술아이템을 가진 고급인력이 창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수요자 입장에서 신청·선정절차를 간소화하되, 팁스를 지원하는 창업팀의 도전적인 기술개발·글로벌 진출 목표 설정을 유도할 계획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