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목표전환형' 랩 출시
상태바
신한금융투자, '목표전환형' 랩 출시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1.03.07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신한금융투자는 ‘신한 7 Luck 스위칭 Wrap’을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공모한다.

‘신한 7 Luck 스위칭 Wrap’은 주식형으로 운용개시 후 7% 내외의 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되어 안전성 있는 유동자산(RP 등)으로 운용되다가, 종합지수가 전환일 지수(종가) 대비 10% 하락하면 다음날 다시 주식형으로 전환되어 7% 내외의 수익을 추구하는 랩이다.

다시 말해서 이 상품은 주식시장의 등락을 활용한 저가매수, 고가매도 전략을 반복함으로써 수익률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구조로, 종합지수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지 않더라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수익의 최소범위를 미리 정해 운용함으로써 요즘같이 변동성이 심한 장세에서 투자수익을 챙기면서 위험관리에도 적극적인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1년 동안 운용되는 이 상품은 핵심종목 10여 개를 선정하는 ‘포트폴리오 전략’과 시장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집중 투자 및 효율적인 분산 투자를 추구한다.

신한금융투자에서 직접 운용하기 때문에 선취수수료 없이, 정기수수료 연 1.8%의 수수료가 적용된다. 또한 기존의 자문형 랩 최소가입금액보다 낮은 금액인 2000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신한금융투자 각 지점뿐 아니라 은행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전국 1000여 개 신한은행 지점에서 증권·은행 거래 통합계좌인 ‘FNA랩 계좌’를 개설한 후 랩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에서 FNA랩 계좌를 개설한 경우에도 랩 서비스는 신한금융투자의 전문 직원이 제공하게 된다.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 이정수 부서장은 “풍부한 유동성과 선진국 경기의 회복으로 인해 올해 한국 주식시장 역시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한 상태로 판단된다.”며 “이번에 출시되는 ‘신한 7 Luck 스위칭 Wrap’은 업종, 종목별 차별화 및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는 국내 증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고객만족을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010년 6월 8일 운용 개시한 “ The Wrap 610 전환형 3호”를 92 운용일 만에 목표수익률(10%)를 달성하여 전환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