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대표이사 체계서 전문경영인 단독 대표 체계로 변경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노랑풍선은 신임 대표 사장직에 김인중(사진) 부사장을 선임하고 글로벌 여행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고 13일 밝혔다.노랑풍선은 지난달 이사회를 통해 고재경·최명일 전 대표가 회장직을 맡고, 전문경영인 대표 단독 체계로 변경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김 신임 사장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USC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MBA)를 받았다. 1989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2015년까지 상무로 역임한 바 있으며 2016년 노랑풍선 부사장으로 취임해 조직관리 및 운영 등에 힘써왔다.그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부통제시스템을 정비하고 경영시스템이 원칙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로드맵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고재경·최명일 회장은 급변하는 여행업계의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사업 역량강화에 집중하고 노랑풍선의 글로벌화를 더욱 가속시켜나가 여행업계에서의 새로운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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