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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9일 진주 본사에서 ‘제5기 SBC 중진공감(感)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중진공은 지역 내 특성화고 재학생 중 학교에서 다른 학생들의 모범이 되는 이명진(경남자동차고, 2학년)군 등 4명을 ‘제5기 SBC 중진공감 장학생’으로 선발했다.중진공 임직원의 급여 끝전떼기로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에서 학기별로 연 2회 장학금을 지급한다. 끝전떼기는 2009년부터 급여 끝전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 중으로, 자발적 동참으로 임직원의 약 90%가 참여하고 있다.이 기금은 중진공감 장학금, 지역소재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등의 지원에 활용되고 있으며, 1기 2명(2014년), 2기 2명(2015년), 3기 4명(2016년), 4기 4명(2017년) 등을 포함해 총 16명의 지역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이한철 중진공 이사장 직무대행은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진주 이전 첫해인 2014년부터 지역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장학금 지원과 더불어 장학생들의 취업, 진로, 외국어 등 맞춤형 멘토링도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