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심리상담실 ‘마음의 샘’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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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심리상담실 ‘마음의 샘’ 오픈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8.02.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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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20개 상담센터 연계, 全직원 ‘정신건강증진’ 혜택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한샘은 임직원들이 회사 생활 중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회사 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사내 심리상담실 ‘마음의 샘’을 한샘상암사옥에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마음의 샘’은 외부 상담사가 사내 상담실에서 상담을 제공하고 동시에 전국 320개 상담센터와 연계해 본사 근무자는 물론, 전국에서 근무하는 한샘인들 모두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상담실에서는 업무 중 발생하는 각종 어려움은 물론, 대인관계, 가정문제 등 개인적인 상담도 가능하다.
상담을 원하는 임직원은 위탁 업체의 한샘 전용 홈페이지나 한샘 전용 예약 전화를 통해 상담을 접수하고, 사내 또는 외부 연계 상담 중 선택해 일정을 조율하면 된다. 상담 내용은 비밀이 보장되고, 비용은 전액 회사가 부담한다.한편 지난 1월 임직원들이 어려움을 털어놓을 수 있는 ‘좋은 일터 만들기 위원’을 선정했다. ‘좋은 일터 만들기 위원’은 성평등, 인사제도, 근무환경, 상생협력 등 임직원이 회사 생활 중에 겪을 수 있는 각종 어려움을 듣고 회사에 전달해 해결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사업부 내에서 소통이 잘 되고 신임을 얻는 임직원 중 성별, 직급 등을 고려해 40여명을 선발했다.한샘은 ‘가고 싶은 회사 머물고 싶은 회사’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여성과 ‘엄마’가 행복한 직장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임신 전 기간 6시간 단축 근무, 육아휴직 2년으로 연장, 임산부 PC OFF제 시행, 사내 어린이집 확대 운영, 시차 출퇴근제 등의 제도를 운영 중이다.이 외에도, 임직원들의 ‘워라밸’(일가정 양립)을 위해 퇴근 방송, 통근버스 운행 등 정시 퇴근을 독려하고, 회식 시 9시 이후 결제건에 대해서는 정산이 불가하도록 해 올바른 회식 문화를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한샘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고충을 듣기 위해 상담실 운영, ‘좋은 일터 만들기 위원’을 선정한 만큼, 임직원들이 적극적 참여로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가정만큼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바로 직장인 만큼, 사내에서 어려움 없이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 마련을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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