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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고급 기술기반의 혁신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협력·시행하고 있는 팁스(민간투자주도 기술창업 지원사업)의 신규 운영사를 올해 10개 내외로 추가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중기부는 2일, 올해 팁스 프로그램 운사 선정계획을 공고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미래형 자동차, 로봇, 이동통신(5G) 등의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전문투자사 및 고스닥 상장기업의 팁스 참여 기회를 확대해 혁신창업 분위기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또한 전국적인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서울‧경기 제외) 소재 투자사를 우대하고, 소셜벤처 육성 실적‧계획이 있는 투자사에 가점을 부여해 사회적 가치투자도 유도할 계획이다.팁스 운영사 신청 대상은 엔젤투자재원 및 창업팀 보육, 글로벌 진출 지원역량을 갖춘 엔젤투자회사, 벤처캐피탈(VC) 등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사)로, △투자역량(재원성격, 규모, 실적 등) △보육역량(멘토링, 전담조직, 글로벌 진출 인프라 및 실적 등) △보육공간(보육시설, 지원프로그램 등)을 갖춰야 한다. 신청기간은 2일부터 내달 3일까지다.한편, 팀스 참여를 희망하는 액셀러레이터 등을 대상으로 13일 팁스타운(서울 역삼동)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