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자이글주식회사가 인천 계양구 작전동 사옥을 완공하고 지난 3일 입주를 마쳤다.5일 자이글에 따르면, 새롭게 완공한 신사옥은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연구개발(R&D)센터, 복합 물류센터, 프리미엄 생산라인, 사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자이글은 이번 사옥 이전을 통해 사업다각화 및 고도화를 위한 R&D센터에서부터 프리미엄 제품 전용 생산기지와 효율적인 물류센터까지 한 곳에서 운영하게 됐다. 이를 통해 전문가용, 아웃도어용, 수출용 등 그릴제품 라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인천 사옥을 위해 자이글은 2016년 9월 부지 및 건축물 1만2273㎡(약 3712평)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 지역은 부평나들목(IC)과 바로 인접해 교통이 편리한 장점이 있어 물류센터 입지조건으로는 최적이며 R&D, 생산, 물류를 위한 인재채용에도 유리하다고 자이글은 설명했다.자이글은 향후 서울 가양동 본사에는 영업마케팅(홈쇼핑, 식품유통 등), 외식사업 관련 가맹점 업무 등을 담당하는 인력을 배치시킬 예정이다.이진희 자이글 대표이사는 “이번 사옥 이전은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시장에 부응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에 정진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영속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고객이 선망하는 1등 자이글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R&D센터와 생산물류센터는 현재 상담 중인 해외 수출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자이글 도약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