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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미혼남녀들의 감성을 충전시킬 도서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먼저, ‘페로 동화집’은 프랑스 아동 문학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샤를 페로의 작품 9편을 묶어 내놓은 동화집이다.샤를 페로는 민간에서 구전되던 이야기를 발굴, 선별해 콩트 형식으로 집필했다. 이 동화집에서는 △푸른 수염 남자 △잠자는 숲 속의 미녀 △고수머리 리케 △당나귀 가죽 △빨간 모자 △엄지 동자 △요정 이야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또 마법사 유모 메리 포핀스가 선보이는 마법과 아이들의 신비한 모험 이야기를 담은 동화집인 ‘메리 포핀스’를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이어 자기 표현의 근육을 키워 세련되게 불편함을 표현하는 노하우를 담은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30명)은 오는 20일까지 신청 받는다.이 밖에도, 청춘의 방황과 고독을 그린 공지영 작가의 작품 ‘더 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를 22일까지 신청한 가연 회원 중 10명을 추첨해 증정한다.가연 관계자는 “미혼남녀들의 감성을 충전시킬 도서 4권을 준비했다”며 “신비로운 동화집부터 장편 소설까지 다양한 장르가 준비된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자세한 공연·문화 이벤트와 예정된 미팅파티 등은 가연 홈페이지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