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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한재 기자] 아르바이트생이 평가한 근무 중 행복도 점수가 평균 6.09점으로 조사됐다.30일 알바천국이 회원 68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르바이트 중 행복한 순간은?’ 조사 결과, 응답자 중 73.2%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즐거움·행복함을 ‘매 순간 느낀다’(5.8%), ‘때때로 느낀다’(67.4%)고 답했다. ‘거의 느끼지 못한다’와 ‘전혀 느끼지 못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22.2%, 4.6%이었다.아르바이트 중 행복도 점수는 평균 6.1점 이었으며 업종별로는 △방송(방청, 보조출연, 스텝 등)이 8.25점으로 가장 높았다.이어 △강사·교육 (학원, 과외, 예체능 등) 7.34점 △배달 (치킨, 피자, 배달어플 포함) 7.25점 △사무 (일반 회사 보조, 문서작성 등) 6.35점, △게임 관련 (PC방, 오락실, 멀티방, 인형뽑기 등) 6.33점 △편의점 6.26점 △패스트푸드 6.16점 △기타 5.95점 △식당(서빙, 주방 등) 5.91점 △카페(커피숍, 베이커리) 5.87점 △서비스 (호텔·뷔페 단기, 주차, 전단지 등) 5.72점 △주점 (호프집, 노래방, 바 등) 5.54점 순으로 나타났다.아르바이트생들이 뽑은 알바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은 ‘월급을 받을 때’(41.8%)와 ‘손님이 먼저 인사해주거나 인사에 답해줄 때’(13.9%)였다. 반면 행복함을 느끼지 못하는 아르바이트생은 ‘일에 치여 즐거움을 느낄 시간이 없다’(41.8%)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